말초성 안면신경마비- 벨마비 31

회상...

안면마비에 대한 회상... 오늘은 갑자기 안면마비 걸렸을때, 게시판에 제가 질문했던 글이 생각이 나서 찾아 보았습니다~.전 안면마비 왔을때, 당황하지 않고 의연했다고 생각했는데......과거의 글을 찾아 읽어보니, 안면마비가 왔던 첫날.....불안하고 걱정하고 있었군요..     K는 우리나라 사람, J는 일본사람..우리나라 사람의 조언도 있었고, 일본 사람 몇 명의 조언도 있었네요~~. 어떤 분이  당황하지 말고, 기분을 가라앉히고 꼭 병원에 가라고조언해 주셨었네요.  제가 당황했을때, 이런 조언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모두 고마웠어요~~.    ps>  안면마비가 생기기 전날 밤에 잠을 자기 전에, 잘 안하던 기도를 했었죠.  하느님, 저는  왜 이렇게 건강할까요~~ 저도 아파봤으면 ..

11월이 되었군요~. 따뜻한 물을 마시고, 찬바람 조심하세요~

어느덧 11월이네요. 안면신경마비 걸리셨던 분들 이제는 많이 좋아지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올해 여름에 덥다고, 얼음 갈아서 과일에 넣어 먹고, 선풍기도 많이 틀었었죠~.안면마비 걸리셨던 분들 왈~~ 올 여름에 선풍기 바람도 안 쐬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던데....전 이제 거의 다 나았으니 상관 없겠지 하며~~, 예전과 똑같이 올여름에 찬물만 열심히 마시고...그렇게 안일하게 여름을 지냈더니....    갑자기 음식을 먹는데 코가 매워서 이비인후과에 가니 급성부비동염~.며칠 약 먹다가 안 갔더니, 몇주일 전에 다시 도졌네요~. 몇주일째 계속 며칠마다 주사맞고, 꼬박꼬박 약을 먹으니, 지금은 거의 다 나았습니다.^^  병원에서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찬바람에 주의하라고 하더군요.   겉모습은 다 ..

5개월이 지나고 이비인후과에 가다...

올해 2월 13일에 오른쪽 안면마비가 왔으니, 이제 거의 5개월이 지났네요.   지난주 초에 뜨거운 죽을 몇 숟가락 먹었는데, 코가 맵더군요. 매워서 아...매워 하면서 코를 화장지로 막았죠.갑자기 이렇게 음식을 먹다가 코가 매웠던 것은 생전 처음이었고, 다 먹은 후에 물을 마시니 목구멍도 매운 느낌이 나고...다른 사람들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그때서야 저만 이렇게 코가 맵다는 것을 깨달았죠.  전혀 다른 반찬을 먹지도 않았고, 고추들어간 음식은 하나도 없었는데...... 몇분간 그러더니, 매운 느낌이 사라지더군요. 그 이후 코가 먹먹해지고..  검색해보니,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둥 이런 것이 검색결과에 나오더군요.    어느 게시판에 질문을 하니, 알레르기성 비염일 수도 있고, 또 다른 것일 수..

안면신경마비(벨마비)와 같이 온 치주염..

오른쪽 안면신경 마비가 왔을때, 초반부터 왼쪽도 얼얼한 느낌이 있었다. 초반에 한의원에서 침을 맞을때, 왜 이렇게 왼쪽 턱부근 살이 얼얼할까요 이렇게 묻기도 했었다. 침을 맞으면 더 나은 느낌이 들때도 있었던 것 같다. 오른쪽 안면신경마비가 거의 다 나아서, 휘파람도 불어지고, /오/나 /우/발음도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왜 이렇게 왼쪽 턱부근이 부은 것 같고 얼얼할까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다. 지난 주부터 왼쪽 턱부근이 근질근질하는 느낌이 나기 시작.. 칫솔로 근질거리는 느낌이 드는 부근의 살살 쓰다듬어서 피를 빼주면 근질거리는 느낌이 사라지곤 했다. 3일 정도 더 근질거리는 느낌이 심해지고, 새벽에도 잠에서 깨면 근질거리는 느낌에 잠이 제대로 오지 않고... 나이에 비해 빨리 찾아온 치주염....치과에 ..

안면신경마비(벨마비)-53일째..볼살의 얼얼함이 사라지고..

이제 안면신경마비(벨마비) 날짜를 세는 것이 어색하지만.... 볼살의 얼얼함이 꽤나 오래 지속되었던 것 같다. 한의원에 가서 한차례 침을 맞아야 하려나 이런 생각도 들곤 했었다. 그런 생각만 했을뿐 가지 않았는데 이제 저절로 좋아졌다. 광대뼈 부근의 볼살이라고나 할까 그 부근이 얼얼했는데, 어..

안면마비(벨마비)-43일째 요즘의 상태......

이제는 안면마비 진행날짜를 세어본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거의 나았다.  눈은 아주 아주 미세한 정도의 당기는 느낌이 남아 있고, 입속이라고 할까 목구멍 부근이 얼얼한 느낌이 든다.   지난주였던가...7-8일 전이었던 것도 같고...밖에서 사물을 잠시 오래 쳐다보고 있었더니 마비왔던 눈이 너무 시렵고, 간지러워서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 몇달 전 작년에 눈이 간지러워서 조심해서 살살 비볐건만,충혈되어서 안과에 가니, 너무 비벼서 검은 눈동자에 상처가 살짝 났다며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안약을 처방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눈을 손대지 않을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거울을 보니 마비왔던 오른쪽의 검은 눈동자 앞부분의 흰자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안면마비(벨마비)-37일째.....웃을때 이제는 썩소가 아니다.

안면마비(벨마비)-37일째..... 웃을때 이제는 썩소가 아니다. 한쪽으로 쏠려서 웃지 않는다.. 하지만, 얼굴의 볼이 왠지 당기는 기분이 들고, 앞쪽에서 햇빛이 쬘때 길거리에 서 있노라면 마비왔던 오른쪽 눈이 시려서 그 쪽의 눈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주 약간 당황스러워지는 때가 있다. 어..

안면마비 35일 정도 되었나...이제 거의 다 낫긴했는데...

지난 달에 2월 13일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른쪽 안면마비.. 병원이 다 쉬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3일째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약 12일분 받아오고...그 다음주부터 침 맞고, 2주때는 한의원을 빼먹어서 2일 침 맞고, 3주때는 2일에 한번씩 침을 맞고, 4주때는 그냥 안 맞았어요.  이제 /오/발음할때 모양도 거의 96-98%정도로 돌아왔네요.   어느 게시판에 제 상태를 말하고, 정말 침을 맞지 않아도 예전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길래, 그냥 얼굴 마사지해주고, 온찜질해주었답니다. 정말 침을 안 맞고 그냥 두어도 좋아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약간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 뭔가 어색하지만, 거의 다 나았네요. 아....그리고,..

안면마비(벨마비)-33일째.../오/발음과 웃을때 볼살이 균형을....

오른쪽 얼굴 안면마비(벨마비) 33일째이다.  눈은 살짝 감아도 완전히 감긴다. 아주 약간의 당김이 눈꺼풀에 있다. 이마에 주름은 왼쪽과 비교하면 거의 95% 정도 돌아왔다.    /오/발음은 턱 부근의 살 Mentalis(이근) 부분을 자꾸자구 주물렀더니 꽤 빠르게 좋아졌다.  요 며칠은 얼굴 근육 구조를 읽어보지 않다가, 다시 얼굴 근육구조를 살펴봤다.1 )   /오/발음을 좋게 하려면 어떤 부위를 주물러 줘야 할까 생각하면서....  그러다가, Mentalis(이근) -  입술이 삐죽 튀어나온 표정, 턱에 주름살을 지게 함 이런 설명을 읽게 되었다....   아하~~~~/오/발음을 할때 앞으로 삐죽 튀어나오니까, Mentalis(이근) 부위를 자꾸 주물러주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오/발음..

안면마비(벨마비)-31일째 아직도 /오/발음이 불안정하다.

안면마비(벨마비)-31일째  아직도 /오/발음이 불안정하다.   오른쪽 윗입술은 약간 힘이 생긴 것 같은데, 아랫 입술이 왼쪽으로 쏠린다. 아직 오른쪽 아랫입술이 힘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다.   어제 물건을 사러 가서, 5프로 할인해 주세요 하는데...헉~ /5프/ 이 발음이 어찌나 불안정하고, 새는 발음이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차라리 5퍼센트 이렇게 말할 것을 하는 후회가 나중에야 떠올랐다.   그 시간 후부터 5프로 발음을 자꾸 반복해 본다....오른쪽 눈동자를 왼쪽으로는 잘 굴려지지만, 바깥쪽으로 굴리면 약간 둔하고, 위쪽으로 올리면 약간 당기는 느낌이 든다.  이제 살며시 눈을 감아도, 오른쪽 눈의 흰자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요즘은 안약, 안연고를 사용안하게 되었다.

안면마비(벨마비)-어느덧 29일째 조금씩 좋아지고..

어느덧 안면마비(벨마비) 29일째...시간의 흐름이 벌써....가끔씩 수지침 펜으로 얼굴 이곳 저곳을 쿡쿡 눌러준다. 손으로 꼬집는 것보다 좁은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마비된 오른쪽 눈꺼풀의 당기는 느낌도 날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오 발음은 아직은 완전하지 않지만, 마비되었던 오른쪽 입술에 약간씩 힘이 생겨지고 있다.  어제 저녁에 작은 빵을 입을 내밀고 먹는데, 오른쪽 코와 위쪽 입술부근에 공간이 생기는 느낌이 들면서 그 부근의 긴장이 풀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주에는 침은 맞지 않고, 날마다 온찜질 1-2번 해주고 수지침 펜으로 콕콕 눌러주고 마비된 오른쪽 얼굴을 문질러 주기만 했다. 그래도 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사실 이번 주에도 침을 맞..

안면마비(벨마비)-26일째 수지(手指)펜과 발음 연습..

어느덧 오른쪽 안면마비 26일째.... 예전에 어느 곳에서 준 수지펜(手指)이 있어서, 그것으로 얼굴을 콕콕 눌러주니 좀더 세밀하게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직도 발음이 약간 어눌한 구석이 있다. 안면마비 까페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했나 글을 읽어보다가 아이우에오, 마미무메모, 므브프 이런 발음 연습을 했다고 하길래 마미무메모를 발음 연습을 해봤다. 처음에는 마미무메모를 발음하기가 약간 불편했다. 마비되지 않은 왼쪽 입술 아래와 턱 부분이 꼬인 것 같은 상태였기 때문에.....그런데, 20여 번을 하고 나니 꼬여있는 것 같은 아래쪽 입술 밑의 턱부근의 살이 풀어지고 한결 편해졌다. 순음((脣音) 발음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우선은 마미무메모를 열심히....

안면마비(벨마비)-24일째 노력한 만큼 움직이는 얼굴의 살~

안면마비(벨마비) 24일째... 어제 눈동자를 아래로 내릴때는 괜찮은데, 위로 올릴때 너무나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추미근, 눈썹 부근, 안륜근이라고 나와 있는 눈 주위의 살들을 원을 그리듯이 가볍게 회전하면서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주물렀다.   그랬더니, 당기는 느낌이 훨씬 더 줄어들었다. 그래도 아직은 몇 % 부족하다.노력한만큼 얼굴의 살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며칠 전에  침을 맞기 전에  왼쪽과 오른쪽의 불균형으로 썩소(썩은 미소)로 웃는다고 한의사에게 말했더니, 그것을 해소하고자 함이었던지 팔자 주름 위쪽의 얼굴 피부에 멍이 들었다.   멍은 아무렇지도 않다.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1-2주까지는 정말 침을 얼굴에 맞아도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안면마비(벨마비)-23일째 오른쪽 눈꺼풀 위쪽이 무겁다.

어느덧 안면마비 23일째...... 그동안 눈이 감기나 안 감기나 이것에만 신경을 썼는데, 마비된 오른쪽 눈꺼풀이 당기는 기분이 들고 무겁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눈이 마비되지 않은 쪽의 절반크기로 보이는 것 같다... 앉아 있을때, 마비된 오른쪽 눈동자를 위로 치켜올리기가 어색하고, 힘들다. 무..

안면마비(벨마비) 22일째- 이제 거의 90% 나은 것 같다..

오늘도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다. 물론 배 부분에 쑥뜸도 하고.... 요즘 들어서 어깨에 하는 부항은 그냥 하기 싫어서 생략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침은 그만 맞을까 한다~. 오른쪽 얼굴이 마비가 왔는데, 요즘에 묘하게 왼쪽 턱 부근이 얼얼하다..오른쪽 얼굴의 턱부근은 아무런 이상도 없다. 한의원에서 이런 불편사항을 말했는데, 오늘은 침을 맞고 나서도 이것은 해결이 안되었다.ㅡㅡ;    어제 /아/발음을 하면서, 오른쪽 얼굴을 잡아 당겼더니, 오른쪽 볼의 긴장이 풀리고 눈 부위쪽의 긴장도 약간 더 완화되었다. /이/ 발음을 하면, 이제 오른쪽 아랫니도 보인다.  /오/는 아직은 약간 부족하다. 90%정도 돌아왔다고나 할까.../우/는 거의 완벽하고, /에/도 좀 틀어져서 발음이 되고, /이/도 약간 부..

안면마비(벨마비)21일째-한쪽으로 치우치는 웃음이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어느덧 안면마비 21일째... 그냥 가볍게 웃을때는 양쪽 얼굴의 불균형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활짝 크게 마음껏 웃으면, 왼쪽만 표정을 짓고 마비된 오른쪽은 얼굴 근육을 못 움직이고 굳어 있는 것이 보인다. 광대부근의 아래쪽 살이 굳어 있어 보인다. 디카로 찍어보고, 정말 놀랐다....헉~~ 2-3일 전..

안면마비(벨마비)18일째-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오늘 아침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  마스크를 하고 주변천을 걷거나 살짝쿵 뛰는 운동을 시작했다. 온찜질보다 훨씬 좋다.마스크를 한채 뛰면 마비된 오른쪽 얼굴도 따뜻해지고....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약+ 침의 효과+시간의 경과 때문인지 점점 볼이 편해진다.  묘하게 집에 있는 전기를 꽂아서 따뜻하게 된 찜질팩으로 얼굴에 몇십분 올려놓으면 얼굴이 붓는다.   4-5번 해보니, 할때마다 붓는 것 같다.한의원에서 해주는 전기로 꽂지 않고, 그냥 올려놓는 찜질팩은 얼굴에 올려놓아도 이상이 없던데....    스테로이드 약의 여파인지, 다 먹고 난 후에 목 뒤에 두드러기 같은 것이 언제부터 솟았는지 모르지만, 솟았다.얼굴에는 때아닌 여드름 같은 것이 생겼다. 코 아래 부분에 솟아난 것 하나는 고름까지 생겨서..

안면마비(벨마비)17일째-얼굴 상태와 이런저런 생각..

아직도 가만히 눈을 감으면 눈꺼풀의 흰자가 아주 약간 보인다. 마비된 오른쪽 얼굴의 이마 부분에 완전하지는 않지만, 주름도 살짝 만들어진다. 밥 먹을때 약간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무척 양호한 편이다. 오전 내내 얼굴이 부어 있었는데, 오후에 운동삼아 1시간 넘게 걸었더니 얼굴의 붓기가 빠졌다..

안면마비-벨마비- 왜 /오/발음할때 찌그러진 입술모양일까..

어느덧 오른쪽 안면마비 16일째....  침의 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을 이번에 새삼 깨달았다. 여하튼 아직 /오/를 발음할때 입모양이 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  거울을 보고, 오를 발음할때 입모양을 보며, 대충 그려봤다. 오를 발음할때 정상인 왼쪽은 위,아래 입술에 주름을 만들며 오므라든다.하지만, 마비된 오른쪽 입술은 주름을 만들지 못한다. 입술이 접히면서 작은 주름을 만들어 오므라들어야 하는데 위,아래 입술이 접히지를 못한다.   그리고, 코 아래 부분과 입술 사이에 세로로 살짝쿵 힘이 주어져야 하는데, 마비된 오른쪽은 그 세로줄을 만들지 못한다. 그와 더불어 입술 아래 부분도 세로줄을 만들지 못한다.    입술의 위, 아래로 그 세로줄을 만드는 힘이 없어서, 마비된 오른쪽 입술을 앞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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