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성 안면신경마비- 벨마비

안면마비 35일 정도 되었나...이제 거의 다 낫긴했는데...

꿈꾸는가 2010. 3. 19. 10:09

 지난 달에 2월 13일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른쪽 안면마비..


 병원이 다 쉬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3일째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약 12일분 받아오고...

그 다음주부터 침 맞고, 2주때는 한의원을 빼먹어서 2일 침 맞고, 3주때는 2일에 한번씩 침을 맞고, 4주때는 그냥 안 맞았어요.

  이제 /오/발음할때 모양도 거의 96-98%정도로 돌아왔네요.

 

  어느 게시판에 제 상태를 말하고, 정말 침을 맞지 않아도 예전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길래, 그냥 얼굴 마사지해주고, 온찜질해주었답니다. 정말 침을 안 맞고 그냥 두어도 좋아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약간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 뭔가 어색하지만, 거의 다 나았네요.


아....그리고, 누군가는 침으로 완쾌되었다고 하고, 또 어디 글을 보면, 3주부터 신경이 천천히 되살아나는데, 침을 맞으면 오히려 수초 재생에 방해를 한다는 글도 있더군요.

  참  그리고, 1주 때까지 계속 악화되는 사람도 있고, 2주때까지 악화되는 사람도 있고....

1-2주는 악화되지만 않아도 좋다나...3주때부터 회복기라던가....여하튼 그렇다네요.

저는 2주때 - 안면마비 발생 12-14일때 약간 상태가 더 안 좋아질려고 해서 혼이 좀 났어요. 그때 침 맞고 좀 더 상태가 좋아졌죠.


 여하튼 요즘 거의 다 나았는데, 머리가 아프다고나 할까...자꾸 눕고 싶은 것은 뭔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예전의 모습대로 얼른 완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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