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장루 관리 9

장루복원 수술후의 통증

장루복원 수술후 통증 장루복원 수술이 끝나면, 이제 걱정할 일은 없겠거니 생각을 했죠. 하지만 마음대로, 뜻대로만 되는 것이 세상사가 아닌 지라...... 복원 수술 다음날부터 통증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장루복원 수술이 원래 그렇게 고통스러운가 보더라며, 좀 더 참아보시라고 했죠. 병원에서도 진통제가 마약 성분이라 되도록이면 맞지 않는 것이 좋다며 그냥 견디어 보라고 하고.... 전에 치아 스케일링도 민감해 하셨기에, 왜 그리 통증을 못 참을까 이런 생각도 한편으로 했었죠. 이전 수술 후 병원에서 입원중일때 배꼽 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열이 오르내리고 있던 것도 모르고 멍하니 있었던 것이 후회되서, 장루복원 수술하기 전에 겨드랑이에 재서 사용할 수 있는 체온계도 준비를 했답니다. 너무 그리 비싼 체온계는 ..

장루복원 수술을 앞두고 장루판 교체

장루복원 수술을 앞두고 장루판 교체 회장루 복원 수술 날짜가 다가오면서,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이 생기더군요.아무래도 최상의 상태가 되어야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막연히..... 무더운 여름날이어서인지, 장루판 가운데를 꾹꾹 누르고 막대연고를 붙였어도 3일 지난 후에 장루판을 떼어보면 변이 나오는 구멍이 있는 쪽 윗부분의 피부는 살짝쿵 헐어있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뱃살 피부에 밀착되어 있는 부분에서 변이 나오기에, 처음에 장루판이 잘 샜는지도 모릅니다. 아래 이미지의 위쪽 부분이 변이 나오는 방향인데, 장루판을 장루 형태에 맞게 잘라서 붙여도 노란색 화살표 부분이 곧잘 피부손상이 약간씩 있곤 했죠. 더보기 날이 더워서 장루 복대를 계속 착용하고 있는 것은 무리인 듯도 해서, 장루판 교체한 날이나 외출시..

장루판을 장루 모양에 맞게 자르기

장루판을 장루 모양에 맞게 자르기 장루판을 장루 모양에 따라 잘라야 하는데, 눈짐작으로 하다보면 어떤 날은 맞게 잘라지고 어떤 날은 너무 크게 잘라지기도 하고...... 이렇게 하다가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주방에서 사용하는 비닐봉지 한쪽 면을 잘라서 장루 주위에 대고 펜으로 그려보기도 하고, 종이에 간혹 그날의 장루 모양을 그려보다보니 장루 모양이 더 각인이 됩니다. 피부보호 시트를 장루 모양대로 자른 다음에 이것을 버리지 않고 놔뒀죠. 변이 나오는 때에 장루판을 부착하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게 되는데, 공복시에 장루판을 교체하는 때보다 장루가 더 커지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장루 모양대로 잘라놓은 피부보호 시트 조각을 장루판 위에 올려놓고 볼펜으로 그립니다. 함몰판은 벨트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

장루판 반창고 때문에 가려울때

장루판 반창고 때문에 가려울때 장루판을 붙이고 난 다음에 픽싱롤을 잘라서 이렇게 붙였을때, 몇 주일은 괜찮았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픽싱롤 붙여놓은 곳이 가렵다고 하시길래 잠시 떼었다가 다시 붙여서 접착력이 느슨해져 긁고 싶은데로 마음껏 긁으니 장루판 주위로 빙둘러서 빨갛게 되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날이어서인지 며칠 후에는 오돌토돌 뭔가 올라오기도 하더군요. 날이 더우니 흰색 반창고를 안붙여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장루판 가장자리에 픽싱롤 흰색 반창고를 안붙여봤답니다. 그랬더니, 장루판의 가장자리가 뱃살에 상처를 내더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했죠. 장루판 가운데를 여러번 꾹꾹 눌러서 붙이니 변이 새어나오지 않는 것에 의기양양 안심하고 있으니, 이제는 장루판 반창고 붙인 부분의 피부문..

회장루 - 장루 주머니 커버 만들기

회장루 - 장루 주머니 커버 만들기 회장루 주머니를 사용하다 보면 어딘가에 긁혀서 찢겨지기도 하고, 물변이 아닌 어떤 때에는 또 무게감때문인지 장루 주머니 원둘레 아랫부분이 찢어져서 변이 약간 샐 때도 있더군요. 몇 번 이런 일이 생기니, 장루 주머니 커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유튜브에 있는 이 영상을 참고해서 만들어보니 그럴싸하게 만들어지더군요. 그런데, 가운데 원형 부분을 너무 크게 잘라서 훌러덩 벗겨지서 만든 장루주머니 커버가 바닥에 뒹굴고......3번째에는 꽤 나름 잘 재단이 되어서 바느질만 하면 되었는데, 착용하실 분이 그만 만드라고...... 어느덧, 장루복원 수술이 다가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장루용품 회사 중에 장루 복대가 장루주머니 커버와 겸해져 있는 제품도 있나 보..

회장루 - 장루주머니만 교체하기

회장루 - 장루주머니만 교체하기 피부 보호판(장루판) 안쪽을 꾹꾹 몇 분동안 눌러주니, 피부보호판 바깥쪽으로 변이 새는 일이 절대로 없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시큼한 냄새가 나더군요. 수술후 장에 마비가 와서 콧줄을 꿀떡꿀떡해서 삼킨 후에 위(胃)에 있는 것을 배출하여 유리병에 담은 양을 측정하고 난 후에 버릴때 나던 것과 비슷한 냄새...... 새지 않으면, 냄새는 전혀 안납니다. 아무리 봐도 장루판 바깥쪽의 흰색 픽싱롤(반창고)도 멀쩡하고 이상이 없는데... 왼쪽으로 고개를 기울여봤다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슬그머니 기울여서 슬쩍슬쩍 아무리 봐도 새는 부분이 없는데.... 회장루는 소화효소가 나와서인지 새어나오면 시큼한 냄새가 나곤 하죠. 조심조심 고민스럽게 장루 붙여놓은 것을 여기저기 살펴보니 장루 주..

회장루에 몰더블링 붙이기

회장루에 몰더블링 붙이기 샘방지 용품 중에 몰더블링(Mouldable Ring)이 있더군요. 몰더블링을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2mm 만 있는 줄 알았는데, 4mm 몰더블링도 있나 보더군요. 몰더블링은 앞뒤에 있는 비닐을 제거하고, 장루 크기에 맞게 늘려서 사용하면 되는군요. 몰더블링을 잡아당겨서 장루 주위에 붙였습니다. 붙인 후에는 틈이 메꿔지도록 안쪽으로 잡아당기기도 하면서..... 몰더블링을 사용할 때는 피부보호 시트를 사용안하고 장루 주위에 바로 올리면 되네요. 장루의 윤곽을 제대로 잡아줘서 좋습니다. 장루 윗부분의 피부가 헐어 있어서 장루가 어디가 경계선인지 헷갈릴때가 있었는데... 요즘 장루판을 붙이면서 보노라니, 예전에 장루의 윗부분이 눌려져서 장루판이 부착되던 때도 있었던..

장루판 교체 - 막대 연고 사용하기

장루판 교체 - 막대 연고 사용하기 장루판, 장루 주머니를 교체하면서 변이 새서 피부가 약간 헐어 있을 때, 몰더블 링이나 막대 연고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사용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막막하여 장루협회에 물어보니, 막대연고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셔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장루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했네요.) 아래의 이미지가 Brava Strip Paste 인데, 막대 연고라고 부르네요. 이렇게 부위를 나눠서 3번에 걸쳐 사용하는 것이 표준인가 봅니다. 이렇게 4등분해서 사용해도 되기도 하고, 자주 새는 방향에만 막대 연고를 붙여도 되나 봅니다. http://blog.daum.net/signaltech/7774885 위의 링크에서처럼 피부보호 시트를..

회장루 - 장루판(피부 보호판), 장루주머니 교체하기

회장루 - 장루판(피부 보호판), 장루주머니 교체하기 주변 사람 중에 용종으로 대장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로 끝이 날 줄 알았는데, 문합부 누출 우려가 되어 안정성을 기해야 한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임시 회장루를 하게 되었답니다. 회장루를 할 수도 있는 수술이었다면 좀 더 지켜봤을텐데..... 암이 아닌 benign neoplasm인 것이 다행이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암도 아닌데 몇 cm의 용종 하나를 없애려고 이런 고생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금의 이 고생을 조금이라도 나이가 덜 드신 지금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수술 후에야 인공항문이 무엇인가 검색해 보고, 장루라는 생소한 단어도 처음 접했답니다. 처음에는 장루라는 것에 놀라기는 했지만, 수술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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