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성 안면신경마비- 벨마비

어이쿠...

꿈꾸는가 2010. 2. 26. 17:17

  이제 제가 어느덧...오른쪽 안면마비 걸린지  14일 되어가네요....

 

  지난주에는 열심히 침 맞으러 다녔다가 이번주에는 침 맞으러 안 갔어요.

대학병원에서 준 약만 다 먹으면 낫겠지 하고....

 

  이제 거기에서 준 약은 내일 하루 남았는데, 그것 다 먹으면 낫겠지 이런 생각에..

열심히 얼굴근육 구조 보면서 마사지해주면 좋아지겠지 이런 생각에....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슬슬 얼굴 볼살이 왼쪽이 먹먹했다가 오른쪽 볼살이 먹먹했다가....

 오늘 아침에도 왼쪽 볼이 먹먹하고, 어떤때는 안에 이가 솟구치는 것도 같고......

 볼의 불편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결국 오늘은 한의원에 가서 침맞았습니다....

 

 아....내 얼굴 볼살에 평화로움이 찾아오네요..

 

 

  나이드신 분들 왈.....어설프게 낫으면 다시 돌아간다고.....

다 나은 후에도 몇번 더 침을 맞아야 완전히 낫는다고....ㅡ.ㅜ

 

  저도 열심히 침 맞으면서, 얼굴 근육구조 보고 마사지 할렵니다...

 

 

ps>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침은 2-3번 맞고 안맞은 줄 알았는데, 일주일 넘게 맞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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