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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이 지나고 이비인후과에 가다...

올해 2월 13일에 오른쪽 안면마비가 왔으니, 이제 거의 5개월이 지났네요.   지난주 초에 뜨거운 죽을 몇 숟가락 먹었는데, 코가 맵더군요. 매워서 아...매워 하면서 코를 화장지로 막았죠. 어디서 최루탄을 뿌렸을 리도 없는데.....갑자기 이렇게 음식을 먹다가 코가 매웠던 것은 생전 처음이었고, 다 먹은 후에 물을 마시니 목구멍도 매운 느낌이 나고...다른 사람들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그때서야 저만 이렇게 코가 맵다는 것을 깨달았죠.  전혀 다른 반찬을 먹지도 않았고, 고추들어간 음식은 하나도 없었는데...... 몇분간 그러더니, 매운 느낌이 사라지더군요. 그 이후 코가 먹먹해지고..  검색해보니,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둥 이런 것이 검색결과에 나오더군요.    어느 게시판에 질문을 하니, 알..

구하고 싶은 음악... celebration spirituelle

90년대 초반에 테이프로 들었던 음악인데, 1-2년후에 어느 곳에 갔을때 테이프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사지 않았죠. 다시 또 몇년 후에 그곳을 갔는데 팔지 않더군요. 그 이후 구하고 싶어서, 문의를 했더니 b면의 concerto saint-preux 협주곡이 담긴 테이프만 구입할 수가 있었죠. a면에 있던 음악을 몇몇 사람에게만 물어봤지만, 들어보지 않은 음악이라는 답변만.ㅡㅡ; 저에게는 지직거리는 음질 나쁜 상태의 테이프만 남았고... 그 테이프에 있던 파일을 컴퓨터에서 재생할 수 있는 파일로 만들었더니 지지직하는 잡음소리가 작렬하고..... 그 테이프에 있던 음악 중에서 agnus dei의 일부분....워낙, agnus dei라는 제목만 같고, 곡은 다른 음악이 많아서 이 음악을..

제품 사용기 2010.07.14

GS shop에서 이벤트 선물로 받은 LG XPRESS XD2 외장하드

그동안 사용하고 있던 ODD가 고장이 나서, 예전에 구웠던 시디를 인식하지 못했죠. 그래서,오랜만에 odd를 구입하려고, 검색해보다가 GS SHOP의 연간할인권, 생일쿠폰, 적립금, 주말쿠폰 등의 쿠폰신공(?)으로 최저가의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후, 상품평을 적었는데 그것으로 인해 선물을 받게 되었네요. 며칠 전에 주문한 것도 없는데, 주문하신 상품이 배달될 예정입니다. 이런 이메일이 와 있길래 살펴보니, gs shop에서 상품평 이벤트 당첨으로 몇명에게 외장하드 320기가를 줬네요~. 2.5인치 노트북 하드 크기입니다. 하드 디스크는 여러개가 있어도 금방 채워져서....몇달 전에도 하드 디스크 가격이 얼마 정도 하는지 살펴보곤 했었는데...정말 필요한 선물이 왔네요~! lg 전..

제품 사용기 2010.06.13

안면신경마비(벨마비)와 같이 온 치주염..

오른쪽 안면신경 마비가 왔을때, 초반부터 왼쪽도 얼얼한 느낌이 있었다. 초반에 한의원에서 침을 맞을때, 왜 이렇게 왼쪽 턱부근 살이 얼얼할까요 이렇게 묻기도 했었다. 침을 맞으면 더 나은 느낌이 들때도 있었던 것 같다. 오른쪽 안면신경마비가 거의 다 나아서, 휘파람도 불어지고, /오/나 /우/발음도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왜 이렇게 왼쪽 턱부근이 부은 것 같고 얼얼할까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다. 지난 주부터 왼쪽 턱부근이 근질근질하는 느낌이 나기 시작.. 칫솔로 근질거리는 느낌이 드는 부근의 살살 쓰다듬어서 피를 빼주면 근질거리는 느낌이 사라지곤 했다. 3일 정도 더 근질거리는 느낌이 심해지고, 새벽에도 잠에서 깨면 근질거리는 느낌에 잠이 제대로 오지 않고... 나이에 비해 빨리 찾아온 치주염....치과에 ..

안면신경마비(벨마비)-53일째..볼살의 얼얼함이 사라지고..

이제 안면신경마비(벨마비) 날짜를 세는 것이 어색하지만.... 볼살의 얼얼함이 꽤나 오래 지속되었던 것 같다. 한의원에 가서 한차례 침을 맞아야 하려나 이런 생각도 들곤 했었다. 그런 생각만 했을뿐 가지 않았는데 이제 저절로 좋아졌다. 광대뼈 부근의 볼살이라고나 할까 그 부근이 얼얼했는데, 어..

안면마비(벨마비)-43일째 요즘의 상태......

이제는 안면마비 진행날짜를 세어본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거의 나았다.  눈은 아주 아주 미세한 정도의 당기는 느낌이 남아 있고, 입속이라고 할까 목구멍 부근이 얼얼한 느낌이 든다.   지난주였던가...7-8일 전이었던 것도 같고...밖에서 사물을 잠시 오래 쳐다보고 있었더니 마비왔던 눈이 너무 시렵고, 간지러워서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 몇달 전 작년에 눈이 간지러워서 조심해서 살살 비볐건만,충혈되어서 안과에 가니, 너무 비벼서 검은 눈동자에 상처가 살짝 났다며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안약을 처방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눈을 손대지 않을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거울을 보니 마비왔던 오른쪽의 검은 눈동자 앞부분의 흰자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안면마비(벨마비)-37일째.....웃을때 이제는 썩소가 아니다.

안면마비(벨마비)-37일째..... 웃을때 이제는 썩소가 아니다. 한쪽으로 쏠려서 웃지 않는다.. 하지만, 얼굴의 볼이 왠지 당기는 기분이 들고, 앞쪽에서 햇빛이 쬘때 길거리에 서 있노라면 마비왔던 오른쪽 눈이 시려서 그 쪽의 눈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주 약간 당황스러워지는 때가 있다. 어..

안면마비 35일 정도 되었나...이제 거의 다 낫긴했는데...

지난 달에 2월 13일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른쪽 안면마비..  병원이 다 쉬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3일째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약 12일분 받아오고...그 다음주부터 침 맞고, 2주때는 한의원을 빼먹어서 2일 침 맞고, 3주때는 2일에 한번씩 침을 맞고, 4주때는 그냥 안 맞았어요.  이제 /오/발음할때 모양도 거의 96-98%정도로 돌아왔네요.   어느 게시판에 제 상태를 말하고, 정말 침을 맞지 않아도 예전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길래, 그냥 얼굴 마사지해주고, 온찜질해주었답니다. 정말 침을 안 맞고 그냥 두어도 좋아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약간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 뭔가 어색하지만, 거의 다 나았네요. 아....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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