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성 안면신경마비- 벨마비

안면신경마비(벨마비)와 같이 온 치주염..

꿈꾸는가 2010. 4. 14. 07:29

  오른쪽 안면신경 마비가 왔을때, 초반부터 왼쪽도 얼얼한 느낌이 있었다.

 초반에 한의원에서 침을 맞을때, 왜 이렇게 왼쪽 턱부근 살이 얼얼할까요 이렇게 묻기도 했었다.

 침을 맞으면 더 나은 느낌이 들때도 있었던 것 같다.



    오른쪽 안면신경마비가 거의 다 나아서, 휘파람도 불어지고, /오/나 /우/발음도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왜 이렇게 왼쪽 턱부근이 부은 것 같고 얼얼할까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다.

  지난 주부터 왼쪽 턱부근이 근질근질하는 느낌이 나기 시작.. 칫솔로 근질거리는 느낌이 드는 부근의 살살 쓰다듬어서 피를 빼주면 근질거리는 느낌이 사라지곤 했다. 3일 정도 더 근질거리는 느낌이 심해지고, 새벽에도 잠에서 깨면 근질거리는 느낌에 잠이 제대로 오지 않고...

   나이에 비해 빨리 찾아온 치주염....치과에 가면 듣는 말..



  몇년 전부터 찾아온 치주염때문에, 오른쪽 안면 신경마비가 왔을때 제일 먼저 염려되었던 것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이미 진행되고 있었던 것 같다. 대략 6개월 전에 스케일링, 잇몸치료를 해서 안심하고 있었지만....

 치실,치간칫솔까지 사용해 가면서 나름대로 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치주염에 당했다.

 

   여하튼 어제 치과에서 왼쪽 아래부분 일부 부분을 깊숙이 잇몸치료하게 되었다.

왼쪽 턱 부근의 살이 편해졌다. 이런~ 오른쪽 안면신경 마비때문이 아니라, 치주염의 진행때문이었던 것을....

왼쪽 부근의 부었던 살이 빠졌다...살 것 같다.....휴~



   안면신경마비가 왔을때, 치주염이 있으셨던 분들은 잇몸의 상태에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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