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오른쪽 안면마비 26일째....
예전에 어느 곳에서 준 수지펜(手指)이 있어서, 그것으로 얼굴을 콕콕 눌러주니 좀더 세밀하게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직도 발음이 약간 어눌한 구석이 있다. 안면마비 까페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했나 글을 읽어보다가 아이우에오, 마미무메모, 므브프 이런 발음 연습을 했다고 하길래
마미무메모를 발음 연습을 해봤다.
처음에는 마미무메모를 발음하기가 약간 불편했다. 마비되지 않은 왼쪽 입술 아래와 턱 부분이 꼬인 것 같은 상태였기 때문에.....그런데, 20여 번을 하고 나니 꼬여있는 것 같은 아래쪽 입술 밑의 턱부근의 살이 풀어지고 한결 편해졌다.
순음((脣音) 발음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우선은 마미무메모를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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