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낡은 정수 영문법대전 책(精粹 英文法大典)입니다. 저자는 최봉수라고 나오네요.
90년대 중반에 졸업 선물로 받았는데, 그때만 해도 책의 가장자리가 갈색빛이 아니었는데..... 몇 년 전부터 이 책의 가장자리가 갈색빛이 되었습니다.
책 사이에 나뭇잎, 꽃잎을 넣어 두셨네요.
제가 더 나이먹어서까지 옆에 두고두고 놔두어야 하겠다는 책 몇 권을 상자 두 박스에 담아 놓았었죠. 두꺼운 책이 꽤 있었는데, 이번에 그 책을 제 가까이에 두려고 찾으니 버려지고 없네요. 누군가 도서관에 기증한다고 가져가니, 책이 지저분해서 안받는다고 하니 그 앞에 두고 왔다는데.....하, 한숨만.......
찾아보니, 요즘 최신판 책은 십만원이 넘은 것도 있기는 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었던 예전 판본 책은 중고로 1-2만원대에 살 수 있을 듯도 하고..... 하지만, 최신판이면 뭐하고 예전 중고판이면 뭐하겠어요. 그 책은 제가 가지고 있고자 한 책이 아닌데..... 뭐, 죽을 때 책 가지고 가는 것 아니다라고는 하지만......
여하튼, 언젠가 다시 중고로라도 살런지 최신판을 살런지 모르겠지만.....내가 중고로 책을 샀을 때에, 내 책이 다시 나에게 오는 일이 있다면 좋겠네요. 그럴 일은 없겠죠.
책의 앞장에 제 이름이랑 약간의 개인적 정보도 쓰여 있는데 말이죠.
여하튼, 제가 손에 꼽아서 상위 순위로 간직하고 싶었던 책이 사라져 버려서 허한 마음에 그나마 남아 있는 책 사진 하나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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