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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 있는 별자리 표~

꿈꾸는가 2015. 5. 24. 01:26

앱에 있는 별자리 표~

 

  며칠전 별빛이 꽤 밝더군요~. 저 별 이름이 무엇일까 궁금하기는 했었는데.......

  예전에 다운받아 놓은 별자리표 알림 문구가 떠서 실행을 시켜 보았답니다.

 

  오~~ 재미있네요.

다른 것 자세한 사용법은 모르기에, 위치 설정만 해놓고 봐도...

 

이것을 보노라니, 예전 생각이~~

부근에 과학관이 있어서 어렸을때 심심하면 놀러갔었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처음에 인형의 노란색 긴 머리가 위로 확~치솟는 것을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학관에 구경갔을때 제일 기대하고 갔던 것이 별자리 구경이었죠~.

날마다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던 기억이 흐릿하게....

지정된 요일에, 일정 관람객의 숫자가 모여지면  구경을 했던가~. 

별자리가 천장에 나타나면, 설명해주는 여자분이 있었고~.

 

과학관에 몇 차례 간 후에는,

 아래에 있는 것은 구경을 안하고, 별자리 구경하러 앞줄에 줄서려고

윗층으로 올라가기 바빴던 기억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20-30명 정도 전시관에 들어가서 별자리를 보았던가.

캄캄해지는 순간 나타나는 별자리가 그땐 어찌나 멋있었던지....

지금도 그렇지만....

 

그땐, 과학관을 방문한 꼬맹이들에게는 우주 여행이라도 한 듯한  기대되는 환상적인 체험이었죠.

학교에 다니면서부터는 과학관 별자리 구경도  안가게 되고,  몇 걸음만 가면 있는데도 묘하게 안갔네요.

 

 

 

 

 

 

 

 

 

 

 

 

 

 

 

 

눅스에서 별자리 보는 stellarium 을  실행해서 짧게 구경만 했는데

다음에 여기 링크 글을 참조해서 봐야겠네요.

 

http://stellarium.sourceforge.net/wiki/index.php/%EC%9E%90%EC%A3%BC_%EB%AC%BC%EC%96%B4%EB%B3%B4%EB%8A%94_%EB%82%B4%EC%9A%A9%EB%93%A4

 

Edgar Allan Poe 의 어셔가의 몰락을 TV에서 영화로 본 적이 있어서, 추리나 공포 소설, 그 외 시를 쓴 작가인 줄만 알았죠.

 그런데, 천문학에도 관심이 있어서 유레카(Eureka)라는 글을 남겼더군요.
https://mirror.enha.kr/wiki/%EC%97%90%EB%93%9C%EA%B1%B0%20%EC%95%A8%EB%9F%B0%20%ED%8F%AC

 

 

에드거 앨런 포 (Edgar Allan Poe) 가 천문학에 관심이 있었다고 하니,  애너벨 리( Annabel Lee )  이 시에 있는 이 문구도

예전과는 다르게 다가옵니다~.

Annabel Lee

By Edgar Allan Poe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And this maiden she lived with no other thought
   Than to love and be loved by me.

I was a child and she was a child,
   In this kingdom by the sea,
But we loved with a love that was more than love—
   I and my Annabel Lee—
With a love that the wingèd seraphs of Heaven
   Coveted her and me.

And this was the reason that, long ago,
   In this kingdom by the sea,
A wind blew out of a cloud, chilling
   My beautiful Annabel Lee;
So that her highborn kinsmen came
   And bore her away from me,
To shut her up in a sepulchre
   In this kingdom by the sea.

The angels, not half so happy in Heaven,
   Went envying her and me—
Yes!—that was the reason (as all men know,
   In this kingdom by the sea)
That the wind came out of the cloud by night,
   Chilling and killing my Annabel Lee.

But our love it was stronger by far than the love
   Of those who were older than we—
   Of many far wiser than we—
And neither the angels in Heaven above
   Nor the demons down under the sea
Can ever dissever my soul from the soul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For the moon never beams, without bringing me dream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And the stars never rise, but I feel the bright eye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And so, all the night-tide, I lie down by the side
   Of my darling—my darling—my life and my bride,
   In her sepulchre there by the sea—
   In her tomb by the sounding sea.


에너밸 리 시에서, 
For the moon never beams, without bringing me dream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달은 결코 빛을 내지 않는다~.

 

에드가 앨런 포가 자신의 천문학적 지식을 시에 담으면서 이 시를 쓴 것은 아니었는가 이런 생각이 문득.....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태양의 빛이 반사되어 보인다는 것을 어느덧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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