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 - 두벌식에서의 숫자 자판 익히기~
컴퓨터 자판의 숫자가 있는 부분의 자판은 두벌식을 사용할 때는
그동안 그냥저냥 대충 자판을 보면서 입력했었죠.
손가락을 이렇게 뻗어나가는 것이 편한데, 이렇게 하면 윗부분에 있는
가운데 숫자 부분 입력속도가 느려질 것이고....
이렇게 오른손이 윗부분의 숫자 자판을 입력할 때는
안쪽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 어찌나 어색하게 느껴지던지...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죠.
어떤 손가락을 숫자열에 놓을 것인가 이것도 고민이 되었죠.
http://sebeol.org/gnuboard/bbs/board.php?bo_table=lab&wr_id=18
54332, 44332, 43322, 54322 등~~
이것 중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자판을 쳐보았죠.
44332로 입력을 하다보니, 예전에 제가 두벌식 자판을 연습할때
왼손의 4번째 약지가 제일 굼뜨고 느려서
억지로 힘을 줘서 꾹꾹 누르는 연습을 했던 기억이 되살아 나더군요.
자판을 입력할때, 그 손가락에 과한 힘을 가하는 습관이 여전히~
검지, 중지에 비해 빠른 입력속도의 손가락이 되긴 했지만...
그래서,그 손가락에 부담을 덜고자 기본 운지법대로 54322
자판에 세벌식 자판 스티커를 붙이고 나서, 자판을 입력해보니
숫자 오른쪽에 있던 두 개가 시야에서 제외되고 숫자만 눈에 확 들어옵니다.
모니터를 응시해도 자판에 붙인 스티커가 아래쪽 시야에 들어와서,
숫자 1부터 0까지의 자리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네요.
손가락을 그냥 숫자열 입력할때 약간만 더 뻗쳐서 입력하면 되는 것을
왜 그렇게 어색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지......
이전의 번뇌를 불식간에 잠재우는 이 허망함.....
그동안 왜 그리 이것저것 생각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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