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에서 초성은 오른쪽에 있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세벌식에서 초성이 오른쪽에 있다는 것이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함으로 다가왔죠~.
오른쪽부터 읽어야하는 세로줄로 된 책처럼 낯설고~~.
왼쪽이 초성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왼쪽부터 읽는 책과 달리 오른쪽부터 입력한다는 것이 뭔가 서로 어긋나 뒤틀어져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고...
세벌식에서 왼쪽에 초성이 자리잡고 있는 자판 배열을 잠시 입력해 보니, 이런 생각은 저 멀리 사라집니다~.
오른쪽에 초성이 있는 세벌식 배열에 비해, 왼쪽에만 초성이 있는 세벌식은 왼손이 금방 피로감을 느끼게 되네요.
초성을 입력할때 손에 힘이 제일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초성이 오른쪽에 있는 자판배열이 왼손이 중성,종성을 입력해도 왼손의 피로감이 덜하네요.
제가 이런 자판의 모든 점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 자판배열의 또 다른 좋은 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른쪽에 초성이 자리잡고 있는 세벌식에 비해 왼손에 피로감이....
저는 왼손에 부담이 덜가는 자판 배열이었으면 하기에~.
초성을 입력할때 중성, 종성보다 손가락에 가장 힘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불현듯 느꼈네요~.
초성이 왜 오른쪽이어야 하는 건데, 오른쪽부터 책 읽는 세로줄 책처럼 불편한데~~~.
이런 생각을 순식간에 잠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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