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기

컴퓨터의 자판 청소하기~

꿈꾸는가 2015. 2. 21. 00:00

컴퓨터의 자판 청소하기~



 예전에 오래된 자판을 뒤에 나사를 풀고 분해해서, 자판키랑 안에 들어있는 비닐같은 것을

비누로 씻고 말려서 사용을 했던 적이....

키보드를  몇 해 사용하다보니 먼지가 자욱해 보이는데, 분해하는 것은 이제는 귀찮고...

전에는 더러워지면 하나 사서 쓰지 이런 생각도 하기는 했지만,

고장나지 않은 것을 버리기도 그렇고...


그리하여, 책상 청소하는 작은 빗자루로 자판을 쓰쓱 힘을 약간 줘서 털다 보니,

자판 1개가 툭~ 떨어지더군요.

그동안 기계식 키보드나 고가의 키보드만 키캡이 분리되는 줄 알고 있었답니다~.


살살 힘을 줘서, 잡아당기니 어랏~ 다 빠져 나오는군요.




shift, caps lock, space bar, ctrl, enter 키 등등~ 이렇게 좀 넓은 것은 쇠걸이가 있네요.


뒤에 먼지가 자욱~~

모기도 죽어 있네요.






저렴한 유선 키보드, 무선 키보드 모두 키캡이 하나씩 분리가 됩니다~.

하나씩 빼서, 기존의 배열대로 놓고...

그래야 나중에 순서대로 끼워넣기가 편하겠죠.



숫자 키패드도~~


전자제품 청소할때는 부드러운 솔이 좋다던데....

이것은 뻣뻣한 책상용 빗자루인데, 키보드 청소이니까 괜찮을 듯도 하고...


다이소에서 1-2천원 정도에 산 듯...


솔로 쓱싹 털어주니, 깨끗해졌네요.



모양 맞춰서 끼워놓기만 하면, 자판 청소 완료~~

걸쇠는 자판의 뒷면의 끼우는 부위에  맞게 걸친 후에  장착해야 됩니다.


  PC에 사용하던 키보드를 분리해서 청소하는 내공을 쌓은 후에,

노트북 키보드 자판에 이상이 생겼을때 도전해 볼 수도 있어요~.


사용 중이던 노트북의 Caps Lock 키가 약간의 이상이 생겨서, 2-4초 정도 반응이 느리게 입력이 되더군요.

그리하여, 노트북의 Caps Lock 키를 조심히 잡아 당겨서 꺼낸 후에, 다시 끼워주니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 여기에도 걸쇠가 있고, 노트북 키보드는 PC에 사용하던 키보드에 비해 훨씬 약해서 조심히 다뤄야겠더군요. )


노트북 키보드의 키캡을 모두 빼서 청소한다는 것은 무리이고,

약간의 이상이 생겼을때 1-2개 정도나 빼서 다시 장착하면 모를까~

정말 약하네요. 노트북 키보드는 조심조심~.


  추가 ) 세벌식 자판을 연습해볼까 하고, 세벌식 자판 스티커를 얻어서 붙였는데....

세벌식 종류가 너무 많군요~. 포기입니다~~.  세벌식 자판연습을 해볼까하고 날개셋을 다운받아서, 한글입력기를 누르니 세벌식 390하고  세벌식 최종자판만 나오더군요.

제가 키보드에 붙인 세벌식 자판은 목록에 없고..... 또, 다시 찾자니 귀찮아서...

 세벌식 391인가 그걸 붙일 것을, 괜시리 제일 복잡한 세벌식 붙여놓고.....한숨만~~.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신 분을 생각해서라도 조금은 연습을 해봐야 할터인데.....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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