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님의 블로그에 대한 강의 후기
문성실님의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동영상으로 들었습니다. 거리가 있는데도, 서울까지 가셔서 수강하신 분들도 있으셨던 것 같네요.
문성실님의 블로그가
- 1세대 - 개인 일기장
- 2세대 - 요리 레시피에 대한 글- 책출판, 기업과의 협업
- 3세대 - 블로그 마케팅, 제품 리뷰, 이벤트
- 4세대 - 공동구매, 많은 협찬품
이런 변화를 거치셨다고 하셨죠. 꽤 많은 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셨네요.
또 어떤 분은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리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블로그를 운영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제가 블로그를 처음 접했던 것은 2002년인가 2003년이었을 겁니다.
그때는 네이버도 다음도 블로그가 없었던 때였죠. mm 블로그라고 my media 블로그 사이트가 있었답니다.
제가 그때는 하이홈 사이트에 가입해서 제 홈페이지가 미흡하게나마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기에 블로그를 그다지 사용할 필요가 없었죠. 블로그가 조금씩 활성화되면서, 하이홈의 홈페이지 무료제공도 폐지되고 서비스도 막을 내렸죠. 싸이월드 비슷한 서비스를 잠시 제공하더니 그것도 폐지되고 사라져 버린지 꽤 많은 해가 지나갔네요.
여하튼, 블로그 개설을 망설이고 있던 차에 mm 블로그에서 블로그 개설자에게 이벤트로 피규어를 준다는 글이 있어서, 2003년 5월에 블로그를 개설했었군요. 다행히라고나 할까요. 아직도 드림위즈로 블로그가 이전된 그 사이트가 숨쉬고 있네요.
그때는 mm 블로그였었는데, 인티즌으로 이전된 뒤 다시 드림위즈로 넘어갔었던가 그랬죠.
지금 이 서비스가 계속되는 것만으로 안도라도 해야 할까요~.~
블로그 초반에는 저작권에 대한 것도 없었고, 실명제 사이트도 아니었답니다.
저 블로그에 어렸을 적에 보았던 만화영화에 대한 것을 많이 검색해서 하나의 카테고리에 수북히 쌓아 놓았었는데
언젠가 돌연히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도입되면서 블로그 개설자에게 공지로 음악이나 기타 글들에 대해 비공개도 안되고 삭제할 것을 권유하였죠. 그때는 하드 용량도 그다지 넉넉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저 또한 모았던 모든 자료를 백업없이 삭제했습니다.
그때 한때 다른 사이트에서 모았던 자료로 추억의 만화영화에 대한 회포를 글로 풀었었기에, 지금까지 그다지 남은 미련은 없습니다.
여하튼 또 하나의 우여곡절이 있어서 전 저 블로그에 글을 쓸 수가 없어서 방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카테고리는 모두 비공개로 해놓고 저만 어쩌다가 몇달에 한번씩 갈까말까 하는 상태죠.
홈페이지 만들기가 유행이었던 한때는 html을 몇개 익히면 신기해하고 그랬는데, 블로그가 활성화된 요즘은 html로 글 쓰는 것에 대한 관심도 하락했고, 이제는 그다지 흥미도 없어졌답니다.^^
많은 서비스, 사이트들의 폐쇄, 이전을 겪으면서 그냥 블로그도 언젠가는 사라질 어떤 것이 될 수 있다 이런 인식이 있어서일까요....
블로그 또한 언제 사라져도 그다지 아쉬움을 갖지 않을 것 이런 생각이 저에게는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도 그래서인지 그다지 감흥이 없습니다. 다만, 문성실 그분의 성공, 변화를 축하하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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