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프린터 SL-M2030 종이 인식 안됨
작년 초에 쇼핑몰에서 3만원대의 가격에 이 프린터를 구입해서 횡재한 기분이었죠~~.
그동안 잉크젯 프린터만 사용을 했고, 레이저 프린터는 처음으로 구매를 한 것이어서 기대 만발이었답니다.
이 프린터로 4-5장 정도 출력을 해보고, 몇 달은 사용을 안했죠.
오랜만에 프린터로 출력을 하려고 종이를 넣었는데, 종이 인식을 못합니다.
용지함에 종이가 없습니다. 이런 메시지가 뜨면서 프린터가 인쇄를 못 하네요.
프린터 뽑기 실패인가~~. 잘 쓰는 사람들은 잘 쓰는 듯 하던데, 제 프린터는 이 모양이라서......에휴~!
전에 90년대 중반무렵엔가 처음으로 제 몫의 프린터를 샀는데, 맨날 오류가 나고 출력이 잘 안되었죠.
처음으로 제 몫으로 가지게 된 프린터라 기대를 잔뜩 했었는데, 출력만 하려고 하면 울화통 터져서..... 아직까지도 프린터 모델명 HP 870K를 기억하고 있네요. 이 프린터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좋은 프린터라고 하면서, 제가 겪는 프린터 사용시의 울화통을 이해를 못하더군요.
저에게 칼라 프린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친구가 어느날 프린터로 몇 장만 출력해 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좀 멀리에서 일부러 우리집에까지 온다고 하는데, 이 프린터 에러 작렬이어서 버릴 생각이고, 잉크 카트리지도 바닥이 나서 출력할 수 없다라고 말을 할 수가 없더군요. 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잉크 카트리지 바닥이 나서 없고, 다시 새로 사야 한다고 말하면 출력해 주기 싫어서 그렇게 말한다고 오해할까봐....
그때 칼라, 흑백 카트리지 2개의 가격이 5만원대였던가. 쓰라린 마음을 머금고(?), 새로 칼라, 흑백 잉크 카트리지를 샀답니다.
잉크 카트리지 통이 지금의 잉크 카트리지에 비해 훨~~~씬 크기는 했죠.
다른 몇 개의 프린터를 사용하다가, 그 뒤에 기존의 프린터를 반납하고 할인받아서 구매했던 HP PSC2310은 정말 오래도록 고장없이 출력이 잘 되어서 지금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죠.
여하튼, SL-M2030이 종이 인식을 못 해서 출력도 못 하고, 바라만 보는 프린터입니다~~.
이 프린터를 보니 예전에 사용했던 프린터 생각이 나네요.
https://youtu.be/xTeuovg84Lw?si=v7jL-DL0pCHlMN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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