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와 손가락 통증
조금 크다 싶은 마우스를 8-10개월 정도 사용을 했죠.
몇 달 전에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먹먹한 느낌이 들었다가 금방 좋아진 적이 있었던 듯 합니다. 그후 어느날 자다가 밤에 깼는데,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먹먹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까 가운데 손가락 두번째 마디가 붉은 기운을 띠면서 부어 있더군요.
마우스 사용을 안하고 2일 정도 지나니 붓기가 거의 빠집니다.
예전 작은 마우스를 사용할 때보다 큰 마우스를 사용하니 마우스가 높기도 해서인지 특히나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위쪽으로 떠 있는 상태가 되더군요.
작은 마우스는 가운데 손가락이 약간 더 아래를 향하게 되고....
마우스 크기를 논하는 사람들 보노라면 그냥 대충 쓰지 왜 그런다냐 했는데, 이제야 깨달았습니다.아무리 비싼 마우스라도 손에 맞아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로군요. 그다지 제 손이 작은 편은 아닌데도, 왼쪽의 마우스는 사용하기가 겁나요.검색해 보니, 마우스 사용할 때에 손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군요. 제 오른손은 키보드의 F1에서 F9 정도까지로 측정이 됩니다.
이 마우스를 8-10개월간 사용한 후로, 오른손 손가락 네개의 두번째 마디가 모두 약간이라도 부어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죠. 오른쪽 적당한 크기의 마우스로 5개월 넘게 사용해보니, 병원에 가지 않았는데도 부어 있었던 손가락 두번째 마디가 모두 가라앉았네요.
마우스 크기가 이렇게 손가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다른 사람들 후기에 좋더라는 글이 있기도 하고, 1-2일이나 일주일 사용해보니 마우스가 커서 손에 안맞는다는 글이 간혹 있기는 하더군요. 저는 둔감했든지, 수개월을 사용하고 손가락이 부은 후에야 제가 사용하기에는 버거운 마우스라는 것을 깨달았죠.
언젠가 검색해보니 노트북 마우스처럼 작은 마우스가 손가락 피로도 절감에는 좋다는 글도 있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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