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fx8300 - 쿨러 청소하니, cpu 온도 하락~

amd fx8300 - 쿨러 청소하니, cpu 온도 하락~

몇 달 전에 1.225v , 3.8g 로  오버클럭을 해놓고  그대로 사용하기에,

요즘 날씨에 cpu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죠.

부팅을 한 후에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곧바로 cpu 온도를 보니,

50도 부근에서 계속 머물러 있더군요. 

그리하여, 케이스를 열고  cpu 쿨러 팬 아래에 있는 먼지를 털어주니,

CPUTIN에 나온 것처럼 40도 부근으로 내려갑니다.

금세 온도가 10도가 하락하네요.

좀 더 먼지를 털어주면, CPU 온도가 더 내려갈까 싶은 마음에~~

   디카 살때, 덤으로 온  먼지 없애는 것....블로어라고 하든가~~.
 간혹 사용해보면, 이것이 먼지를 잘 날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여하튼, 마땅한 도구가 없어서  이것을 사용해봤죠.

컴퓨터 먼지 털어내는 에어 스프레이도 있다는데, 그것은 사용을 안해봤네요.

         블로어가 그다지 깨끗하게 먼지 제거를 못하는 듯 해서, 화장지에 물을 살짝쿵 묻힌 후에  물을 짜내고

     쿨러 팬 아래에 있는 먼지를 닦아내다가 화장지 조각이  아래에 퐁당 빠져서....

히트 싱크라고 하나...여하튼 거기에 화장지 조각이 끼워져서 잘 안나오더군요.

그리하여, 어쩔수없이....

쿨러를 빼야겠더군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걸쇠를 젖힌 후에 조심조심 위로 잡아당겨서 올리니

cpu는 위로 안 뽑히고, 쿨러만 쉽게 분리가 됩니다.

                            서멀 그리스가 꽤 얇게 남아있는 듯도 하고...

아닌가.....그냥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보여서~~.

                 오래전에 샀던 서멀그리스를 눌러보니 나오길래, 발라봤습니다~.

5-8년 전에 샀던가..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이 안나고...

중앙에 x자로 발라놓고 얇게 펴발라준다든데...

그냥 대충 서멀그리스 튜브의 입구 부분으로 쓰윽슥 문질렀더니  들쑥날쑥하게 발라지네요.

사용할만하게 제대로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CPU위에 치덕치덕 발랐습니다~.

 예전에 서멀 그리스를 사놓고도 어떤 것을 샀는지 모르고 지냈는데,  이제야 보니 ZM-TG1 네요.

평이 그럭저럭 괜찮았군요~.

오래된 것이라, 지금은 판매하는 곳도 없군요~.

         쿨러를 얹으면 저절로 눌러져서 빈 공간도 채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하튼, cpu 위에 쿨러 장착했습니다~~.

    컴이 제대로 켜지려나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도 성공적으로 작동이 되네요.

온도는 먼지를 대충 털었을때랑 별 차이가 없이 40도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좀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그때야 50도로 갑니다.

쿨러 먼지 청소만 해도, cpu 온도가 10도 가까이 낮아지는군요~!!

추가 )  저 위에 사진을 보노라니, cpu 걸쇠라고 하나 거기에 화장지가 붙어있는 것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쿨러를 분리해야겠다 싶어서  메인보드에 꽂은 쿨러팬 연결을 빼고, 쿨러를 분리하려고 하니 

  컴 사용을 안하고 차가워진 상태여서인지 분리가 잘 안되더군요. 

  쿨러 분리는 포기하고, 날카로운 것으로 슬슬 잡아당기니 화장지 조각이 빠져서 안심했죠.

  그런데,  컴퓨터 전원을 켜고 바이오스를 보니 cpu 온도가 50도에서 점점 60도를 넘고.... 서멀 그리스를 너무 많이 발랐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 다시 케이스를 열고 보니.....

    헉.... 깜박  메인보드에 cpu 쿨러팬의 선을 안 꽂았네요.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그냥 편하게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 날려주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겠네요. 손에 식은 땀이 ....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