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sata1 지원 노트북에 ssd 장착해 보다~

구형 sata1 지원 노트북에 ssd 장착해 보다~

2007년부터  사용한 소니 노트북 FE 38LP에 ssd를 장착해 봤습니다~.

노트북 사양이..... 램은 예전에 제가 추가했고..
 

 ssd 별 관심이 없었는데...

 ssd 글을 읽다 보니...

귀가 팔랑팔랑~ 솔깃해져서...ㅡ.ㅜ;; ㅋ~

그동안은 굳이 구형 노트북에  돈을 들여서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었죠~.

요즘~ 마이크론 M500 240G가 다른 SSD에 비해 가격이 싸더군요~.

살펴보니 제품 성능도 괜찮은 듯 하고....

여하튼 SSD가 성능 좋아봤자....이 노트북은 SATA1을 지원하기에, 성능을 다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겠고..

( 하지만, 제 성능을 다 사용 못하더라도, 성능 좋은 것으로 사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죠~.)

다른 SSD 120G 가격으로...포인트, 쿠폰 신공등으로 인터넷 최저 가격보다 싼 가격에  M500 240G를 구입할 수 있었어요~.

 저장 장치는 용량 많은 것이 좋기에, 이 정도 가격에 이 용량이면 괜찮겠다 싶고... AS 기간 3년이군요.

SSD사용 초반 무렵에는 호환이 되니, 안되니 이런 글을 종종 봤었는데...

이제 사람들의 SSD 사용도 몇 해 지났으니...호환이 왠만하면 되겠거니 하고 그냥 가격 착한 것으로 구입했는데 잘 사용이 되네요~.

2.5인치 하드와 SSD 크기가 같네요. 하드 대신에 그 자리에 SSD를 장착해주기만 하면 되네요.

노트북 뒷부분을 몇 차례 열고 보니... 하드 고정시키는 나사 2개도 어디로 가버리고...ㅡㅡ; 

한쪽만 고정시켜도 별 문제 없어요..~.~;;

예전에 구워놓은 복구 시디를 넣었습니다~. 

전에 하드 영역에 복구영역을 설치를 해본 적이 있는데, 의외로 실행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ssd에 복구영역 심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고 , 그냥 복구시디로 설치했어요.

F2누르고..복구 시디에서 권장하는 것을 택해서 C 드라이브 50기가, D드라이브 190기가로 나누었습니다~.

예전에는 운영체제 설치하는 시간이 1시간 넘었던 듯 해요.

1시간 20분-40분 걸렸던가.....그런데, 와우~~30분 약간 넘으니 설치 완료가 되었네요.

DVD롬이 고장나서 다른 제품으로 교체했었기에 복구 시디가 잘 작동하려나 걱정을 약간했는데...

정상적으로 잘 설치가 되네요.

 윈 XP 설치 후에 설치되는 응용프로그램도 예전에는 꽤 오래 걸렸는데, 10분 정도에 설치 완료하네요~.

M500 240G가 SATA3를 지원하는데, 제 노트북은 SATA1 을 지원해서.....

사용하면, 이 제품 원래 성능의 절반도 안 나오지만....

대용량 파일을 이동할때나 OS 설치할때의 속도는 엄청 빨라지네요.

이 제품 설명에 보면, 240G는 sata3까지 지원하기에  읽기 속도 500MB/s, 쓰기 속도 250MB/s 라고 나오는데,

제것은 sata1 지원이라서  읽기 118MB/s, 쓰기 126MB/s 이 정도 나오네요..

        SATA 1을 지원하는 노트북에 마이크론 crucial m500 240g ssd를 장착하니... ssd가 이 정도의 속도가 나오더군요~.

근데, 요즘은 OS에서 심각한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것도 아니라, OS 설치도 가끔 하고...

대용량 파일을 자꾸 이동하지 않고 그런다면.....

가벼운 문서 작업이나 한다면 굳이 SSD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런지 이런 생각도 살짝쿵  드네요.

   전 ssd가 하드보다 내구성이 강한 줄 알았는데, 이제야 보니 ssd도 결함이 있군요~.

   백업은 필수겠군요~.

  

  이 노트북은 다행스럽게 장착이 쉽게 되었지만, P430에 시도했다가 애먹었네요. 다행스럽게도 AS센터에 가져가니, 바이오스 업데이트 해주셔서 장착에 성공~.